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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파타야 요트 투어

2014년04월25일 19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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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요트를 파타야 인근 섬에서 탔다
말로만 듣던 요트를 직접 타 본 느낌은 그야말로 환상적...

이 날 비는 왔지만 요트 위에서 보낸 하루는 아마 한동안 기억에 
아른아른 거릴것 같다. 그래서 한번 아니 시간이 되면 또 가보고 싶다.. 
날씨나 바닷물이 최고로 좋은 1월달에 가면 아마 환상적이지 않을까 하는데..
 
아무튼 날 비가 계속 왔는데도 내 몸은 벌겋게 익었다.얼굴도 화끈화끈거리고... 
얼마나 태양이 강했으면 그 비 구름을 뚫고 내 몸을 태웠을까?  
역시 태국의 4~5월달 태양은 무섭다... 
백사장에 발을 들여다 놓을 수 없을만큼 아주 뜨겁다..
    
9시에 요트에 도착하니 승무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준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전부 손님이 저희를 포함하여 4명...
승무원들이 더 많다.. 그런데 제일먼저 생각은 이 요트 오늘 완전 적자.
요트 기름 값도 안나오겠다..

 

정확히 9시30분 정각에 배가 첫번째 섬으로 향해 출발..
요트가 출항하자마자 약간의 음식과 음료들이 나온다.
아마 아침을 안 먹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같다..
닭 튀김과 돼지고기 요리... 맛이 좋다 ....

 

그리고 승무원이 조관우의 노래를 시작으로 한국노래를 틀어준다.
요트에서 한국노래 듣는 것도 새로운 맛이다.. 음 분위기 좋고...
그래서 배가 출항하면서 승무원들과 친하게 지냈다.

 

승무원과 얘기를 나누던 중에 이렇게 한나절 투어를 하는 한국사람은  
우리가 처음이라고한다. 아예 배를 통째로 차터한 한국팀들은 있었지만..
음 부럽다... 요트를 통째로 빌려서 아는사람끼리 놀러를 가면???
뭐 두말하면 잔소리겠다....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첫번째 섬인 코란섬에 들렸다..원래는 코린-코파이-코펫을 들리는 것이 
이 요트의 스케줄이라고 하는데 하필 코파이섬에서 해군들 해양 훈련을 
하기에 이 섬 대신 코란으로 간것이라고 한다.
파이가 파타야 근처에서 물이 가장 맑고 또 스노클링하기에 
제일 좋은 섬이라 하는데 이 날 가지못해 좀 아쉬웠다...

 

코란은 우리가 보통 산호섬이라고들 한다..따라서 일반 투어 코스로 가는 섬...
이날도 역시 비가 오는데도  제트스키나 바나나보트를 타는 투어객들이 많다.  
거기서 즐기는 사람들중에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은것 같다..
 
이곳에서 우리는 섬에 오르지 않고 요트에서 스노클링과 낚시를 한다.
낚시 할 사람은 낚시를 하고 스노클링 할 사람은 스노클링하고.. 
처음에  스노클링을 했는데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물고기들이 잘 안 보인다.. 
그래서 10여분 물속에서 지내다가 올라와서 바다 낚시를 했다.

요트에는 릴 낚시 10대와 미끼가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미끼는 오징어를..

바다에 릴을 던지고 1~2분도 채 안돼서 줄에 감 들이 온다...  
나는 꾼이 아니기에 채는 것이 서툴러서 그런지 놓친것이 훨 많다...아깝다.. 
또한 잡은것들 중에 승무원이 바다에 다시 놓아주는 것도 있는데
못 먹는 물고기가 있어서 놓아준다고한다.

 

여기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니까 승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란다.
점심은 볶음밥을 포함해서 4가지.. 
투어 손님이 4명이다보니까 그정도로만 준비 한 것 같다..
그렇지만 주방장 음식 솜씨맛은 있는 것 같다.. 
오징어와 생선으로 만든 탕은 정말 맛있다

 

점심을 먹은 후 여기서 좀 더 낚시를 한후에 다음 코스인 코린을 갔다.
가면서 맥주를 먹어가며외국인과도 친해져서 얘기를하며 갔다..
참고로 요트에서 맥주값은 50바트..싸다...

 

이 곳에서도 역시 스노클링과 바다 낚시를 했는데 ...
물 맑기는 코란과 틀리다.. 역시 사람들이 오지 않는 곳이기에 물이 깨끗하다..  
비는 오고 있지만 스노클링해도 물속의 물고기가 보인다... 음 좋아..

그리고 바다 낚시를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고기들이 굵지한 넘들로 잡힌다.... 오 예...
우리는 고기 잡힐때마다 사시미 해 먹자를 외치며.... 
그러니까 외국인이 웃으면서 쳐다본다...ㅋㅋㅋ

 

이날 사시미는 못해먹었지만 대신에 그릴에 구워 먹었다.
정말 맛 있었는데 쐬주가 생각나는지??? ㅋㅋㅋ 맥주로 대신했지만..
잡은 고기 바로 소금구이로 구워 먹었는데 왜 맛있는지는 알겠다.

덴마크아자씨에게 권했지만 .... 들려온 대답은 역시 No Thanks!!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코펫섬...
코펫섬에 다다르자 엄청난 원숭이들이 보인다... 완전 원숭이 섬..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섬 같다..
고무 스피드 보트로 섬에 내리니까 장난이 아니다.. 
처음 가까이 있을때 무서움 같은 것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별로 그런 두려움이 없고 원숭이 한테 먹이도 주고 점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또한 이곳 섬 주위에도 물이 엄청 깨끗하다... 투명하다..
파타야 근처에도 이렇게 깨끗한 곳이 있었다니..
역시 사람이 잘 가지 않는 곳이기에 깨끗한가보다...
아주 투명하다... 시간이 있었으면 스노클링 해봤으면 좋겠지만
돌아갈 시간이기에 그렇지는 못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돌아갈때 보니까 안보이던 Tip Box가 주방앞에 보인다. ㅎㅎㅎ
그래 잘 놀고 잘 지냈고 기분이 좋아서 30달러를 넣었다...

 

아무튼 팁이란 본인이 잘 대접받고 즐거웠다면 써비스한 종업원에 대해
주는 것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태국 종업원들 월급 많지가 않다.
그래서 팁으로 월급 대신에 고정적인 수입을 대체한다..

가끔 팁 포함이라는 팩키지 상품을 본다..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나라는 한국과는 달리 팁 문화가 빨리 정착된 나라다...
대접을 못 받고 써비스를 잘 못 받았다고 생각 했을때에는 안줘도 된다.
아니 줄 필요도 없다..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렇지만 써비스 잘 받고 잘 즐겼다고 느꼈으면 어느정도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

 

이날의 여정은 이것으로 끝났다..
날씨만 좋았다면 더욱 더 훌륭한 한 나절 투어가 되겠지만 
비가 왔는데에도 나에겐 아주 색다른 투어였다..

담번엔 한나절 차터를 아니 2박 3일 차터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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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트는 길이가 22m 
주방시설과 배위에 샤워시설.. 화장실 딸린 침실 8개
최대 수용 인원은 66명...

주로 요트는 
화요일 오후 반나절 / 수요일 한나절 투어만 있다

나머지는 전부 차터로만 ..

일주일 / 2주일 차터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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