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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방콕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Chinatown

2014년04월21일 19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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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Chinatown

재래시장과 약재상, 샥스핀, 제비집 요리, 딤섬, 중국식 사원, 보석가게 등이 자리한 작은 중국. 태국의 화교는 태국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을 이루고 있지만 차이나타운은 여전히 예스러운 색채와 사람 사는 냄새를 간직한 편이다.
 
BTS·MRT
차이나타운 중심가를 지나는 BTS나 MRT는 없다. 지하철 후알람퐁 Hualamphong 역이 차이나타운 동쪽에 있다. 도보로 왓 뜨리아밋 Wat Traimit까지 5분, 차이나타운까지 10분이 소요된다.
 
버스
1, 4, 7, 25, 53, 501번 버스가 차이나타운을 드나든다. 왕궁 주변에서는 1, 53번 버스가, 쑤쿰윗과 싸얌 스퀘어에서는 501번 버스가 타논 야왈랏을 지난다.
 
보트
빡크롱 시장 Pak Khlong Market→파후랏 Phahurat→차이나타운으로 이어지는 도보 여행을 계획한다면 타 싸판풋 Tha Saphan Phut에 내린다. 차이나타운의 핵심만 보고 싶다면 타 랏차웡 Tha Ratchawong을 이용한다.
 
택시
카오산 로드에서 택시로 60B~80B, 쑤쿰윗과 씰롬에서 100B 정도가 나온다. 소요시간은 대략 30분 내외.
 
타논 야왈랏 Thanon Yaowarat
차이나타운의 중심이 되는 거리다. 왓 뜨리아밋 Wat Traimit 서쪽에서 파후랏 Phahurat 입구의 수로, 크롱 옹앙 Khlong Ong Ang까지 1.5km 정도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형 금은방들과 한자로만 쓰여진 간판.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금은방 이외에 약재와 제기용품, 향, 홍등, 부적 등 중국 물품을 파는 가게와 국수, 만두, 딤섬, 샥스핀, 오리구이 등 먹거리를 파는 노점들도 많다. 노점에서 파는 음식은 30B 가량. 저녁이 되면 차량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노점이 들어선다.
 
쌈뼁 Sampeng
차이나타운이 형성되면서 가장 먼저 생긴 골목. 쏘이 와닛 능 Soi Wanit 1이라고도 불린다. 1782년 라마 1세가 방콕을 수도로 정한 해에 형성된 거리로, 현재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길인 타논 야왈랏보다 100년 이상 앞선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km 가량 이어지는 골목에는 액세서리, 가방, 옷감, 의류, 캐릭터 용품, 시계, 보석, 약재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수없이 늘어서 있다.
 
쏘이 이싸라누팝 Soi Issaranuphap
타논 야왈랏 중간에 있는 작은 골목. 쌈뼁이나 야왈랏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중국적인 색채가 오히려 강하다. 아싸라누팝 남쪽은 구 시장인 딸랏 까오 Tlat Kao이며, 북쪽은 쏘이 씹혹 Soi 16이다. 고기나 생선이 거래되는 딸랏 까오는 아침에 활기를 띤다. 골목 끝까지 걸어가면 타논 짜런끄룽 Thanon Charoen Krung이 나온다.
 
나컨 까쎔 Nakhon Kasem
타논 야왈랏 Thanon Yowarat 서쪽 끝에서 타논 짜런끄룽 Thanon Charoen Krung에 이르는 넓은 지역. 공구상, 농업기계, VCD, VCR, 비디오카메라 등의 전자 제품이 주로 거래된다. 한때 작가나 예술가들이 모였던 곳이라 고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이나 악기 상들도 간간히 눈에 띈다.
 
크롱 톰 벼룩시장 Khlong Thom Market 딸랏 크롱 톰
나콘 까셈 오른쪽의 타논 마하짝 Thanon Mahachak에 토·일요일 밤 8시~12시에 형성되는 벼룩시장이다. 가전제품, 계산기, 시계, 불법 복제 CD 등의 중고품이 주로 거래된다. 헐값에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현지인들로 늘 북적대는 편이다.
 
파후랏 Phahurat
리틀 인디아 Little India라 불리는 파후랏은 차이나타운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힌두교 관련 종교 용품, 인도 전통 복장인 사리 Sari와 펀자비 Punjabi, 인도 음식, 인도 영화나 음악 CD, 인도 향, 인도 스타일의 옷과 가방 등을 판매하는 가게와 인도 레스토랑 등이 즐비해 마치 인도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리틀 인디아 한 켠에는 고급 기념품과 양질의 실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올드 싸얌 플라자 Old Siam Plaza가 자리해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에도 그만이다.
리틀 인디아는 쌈뼁 Sampeng 서쪽으로 작은 수로(크롱 옹앙 Khlong Ong Ang)를 건너면 나오는 타논 파후랏 Thanon Phahurat과 타논 짜끄라펫 Thanon Chakraphet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빡크롱 시장 Pak Khlong Market 
방콕에서 가장 큰 야채, 꽃 도매시장. 가장 거래가 많은 품목이 꽃이라 꽃 시장 Flower Market으로 불리기도 한다. 19세기부터 형성된 시장으로 짜오프라야 강변의 타논 짜끄라펫 Thanon Chakraphet, 타논 반모 Thanon Banmo, 크롱 롯 Khlong Lot 남단에 이르는 지역이 모두 시장이다. 24시간 장사를 하는 재래시장으로 언제 방문해도 시장 구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시간은 새벽녘이다. 저녁이 되면 시장 인근의 싸판 풋 Saphan Phut 아래로 야시장이 들어선다. 야시장은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8시경부터 형성되며 옷, 가방, 신발 등을 주로 판매한다.
빡크롱 시장은 차이나타운과 가까워 연결해서 보면 좋다. 랏따나꼬씬 쪽에서 걸어간다면 왓 쑤탓 Wat Suthat에서 타논 띠텅 Thanon Ti Thong을 따라 남쪽으로 1km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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