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파타야 주말시장 방문기 3편

 

ㅎㅎㅎ~~

그로데스크하지요?

닭발과 돼지선지입니다.

큼지막한 양은다라(?)에 갖은양념을 넣고 어묵을 넣고 같이 삶아줍니다.

닭발은 태국여자들이 아주 즐기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각종 전입니다.

한국의 빈대떡 부치듯이 만들더군요.

삶은 새우 및 기타 해산물....

소라입니다.

가끔 이것을 사다가 골뱅이무침을 만들어 먹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탄력도 좋습니다.

1KG에 800원.

 꼬막, 기타 여러가지 조개살을 섞어만든 태국식 젓갈입니다.

민물새우 삶아놓은 것입니다.

살아있는 민물새우.

여기에 고춧가루와 소금만 첨가하여 적당히 숙성을 시켜주면 바로 토하젓이 되지요~~

다음번에 토하젓만들기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이며 더운나라이기에 생물보다는 어묵문화가 발달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어묵들....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단호박입니다.

삶은 단호박, 즉석에서 먹을 수있지요.

단호박을 삶아 냉동고에 넣었다가 살짝 얼리면 바로 단호박 샤벳입니다.

더운나라에 있다보니 무조건 냉동시킬 생각만 먼저 합니다.~~~

1개에 800원 정도 하는군요. (1밧은 약 40원).

앙증맞게도 만들어 놓은 케익입니다.

후식용 과일주스.

선택을 하면 즉석에서 믹서에얼음과 함께 갈아줍니다.

1잔에 400원.

딸기도 보이는군요.

태국 북부지방에서 딸기가 생산되지요.

허나 너무 십니다.

주로 이렇게 갈아서 마시거나 아니면 요리 부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고급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나오는 딸기는 모두 수입품입니다.

한국산 딸기도 많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수박을 반씩 잘라 팝니다.

개당, 1,200원정도 하는군요.

껍질을 까면 하얀속살이 알갱이로 나오는데 맛이 거봉포도와 비슷합니다.

과일의 여왕 , "망고스틴" 입니다.

두리안과 더불어 최고의 열대과일로 각광받고 있지요.

17세기  영국, 스페인, 프랑스등 유럽의 열강들이 동남아를 식민지화 하였을 당시 영국여왕이 특별히 공수하여 먹기 시작하며 과일의 여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전설같은 얘기가 있지요.

1KG에 1,000원정도 하는군요.

껍질을 벗기면 마치 육쪽마늘같이 하얀속살이 드러납니다.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맛이 기가막힙니다.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에 거주하며 좋은 점 중 하나이지요.

다양한 과일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능금 비스무리하게 생긴 아주 조막만한 산사과입니다.

1kg에 200원하는군요.

ㅎㅎㅎ~ 아주 싸군요.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

아점니가 웃음을 날려주네요~~

코코넛, 4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월남쌈입니다.

이젠 베트남을 떠나 동남아 전역에 퍼져버렸습니다.

가끔 점심거리로 먹고 있는데 먹을만합니다.

한팩에 1,000원 입니다.

같은 내용물이 파타야복판에 있는 백화점 식품부에 가면 바로 4,000원 입니다.ㅎㅎㅎ~~~

구경 잘 하셨는지요?

오늘은 사우스파타야에 있는 판팃주말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태국 현지인식으로 살면 물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지금 몇달 째 호텔생활을 하고 있는데 호텔비를 포함하여 월 1,000$이면 충분합니다.

호텔은 수영장이 있는 별3개짜리급이구요.

 

음식은 재료를 구입하여 보통 만들어 먹기 때문에 비용이 덜 먹히는부분도 있겠지요.

그 전에는 웬만한 한국음식(김치종류 및 한국식 반찬)은 방콕의 한국수퍼에 주문하여 조달했는데

과도한 조미료와 짭짤함에 직접 만들어먹기 시작하면서 이쪽 비용이 훨씬 줄어든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한예로 김치만하더라도 방콕에 주문하면 5kg에 약, 3만원 정도합니다.

 

그런데 직접  만들어보니 상당히 저렴하더라구요.

한번 만들때 대략 10k을 만듭니다.

주변에 나누어주느라 좀 넉넉히 담그지요.

10kg에 대략, 15,000원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그러니까, 5kg이면 7,500원이면 된다는 얘기이지요.

더군다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재료만 이용해서 말입니다.

 

제가 원래  쫀쫀하게 이런 것을 따지고 사는 성격이 아닌데 현지사정을 나름대로 정확히 알리고자 하다보니

이리 되었습니다.~~~

이상, 파타야에서 알려드렸습니다.~~~

한국도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더군요.

회원님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가철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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